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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블랙 미러 시즌 4 : USS 칼리스터 <Black mirror : USS Callister. 20하나7> 봅시다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2. 14. 07:14

    SF 장르와 TV 영화(단막극)의 지향점을 동시에 보여준 훌륭한 작품.​


    * 장점 완벽한 미술 - SF이므로 미술이 중요하지만, 막연히 기대한 TV영화 '급'이 아닌, 매우 훌륭하고 수준이 매우 높다.특히 칭찬하고 싶은 것은 세련된 완성도와 설득력에 비해 내가 뭔가(그래서 돈)을 들인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.우리 정부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다. 또...기술도 중요할 기술 이상으로 인프라와 방법이 중요하다.저 정도는 미국(예를 들어 영국)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한국 영화는 스페이스 계열, SF 경험이 약해 이렇게 풀기는 한동안 어려울 것 같다. 해보지 않으면 경험치는 물론 상상력까지 부족하다. 국한에서도 이쪽 장르가 많이 만들어지길 바라겠습니다. 칼리스타 내부의 미술이나 현실에서 구현된 인피니티 게이다의 사무실 모습 등은 아주 가까운 미래라고 느껴지는데, 이 수준이 매우 적절해서 감탄했습니다.배우들의 호연, 뛰어난 캐스팅-이게 왠지 TV 영화다운 지점인데 배우들이 할리우드 톱 배우들의 하위 호환처럼 보인다. 좋아하는 사람에게 들으면 느낌이 나쁠지 모르지만, 어쨌든 칭찬의 의미이다. 그 분위기와 오라,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.대처자 역의 제시. 필몬스는 매트 데이먼으로 분장했다고 생각한<쇼를 사랑한 남자>에서도 분장쇼를 해본 사람이기 때문에... 거기다 목소리도 비슷해! 그런데 영화 후반쯤 해서 앗!하고 생각했어요. <브레이킹 배드> 후반 시즌에 나왔던 엄청난 청년 토드 아닌가!? 하하, 아무튼 훌륭한 친구다. 니드와 칼리스터 함장을 멋지게 소화해낸다. 또 상대역 크리스틴 밀리오티는 이 영화의 스틸기 위지에서 보고 제니퍼 러브 휴잇이라고 굳게 믿었다. 죄송합니다. 영화를 다 보고 캐스팅 디렉터가 존 이스토리 잘났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 기상에 맞는 배우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. 배우 개개인이 가진 개성을 극중 캐릭터로 대체해 멋질 정도로 소화했다. 전형성을 극대화한 곳이지만 정이 스토리의 딱 맞으며 백그라운드의 스토리나 설정 없이 말끔히 손에 잡히듯 인물을 이해할 수 있다. 중첩된 상황, 레이어드된 가상과 현실에 대한 생각-청자(예를 들어 독자)의 뒤통수를 때리며, "봐? 어때? 이거 진짜 골 때리지?"라는 SF 특유의 물소리가 잘 살아 있다.물론 영화는 순수한 스릴러적 쾌감을 향해 나아가기 때문에 깊이 파고들거나 고민하게 하지는 않지만, 영화를 보는 내내 그렇게 보았던 다소 이 질문에서 멀어졌다.우선 내 기준으로 이 영화는 악역이 없다. 둘 다 악역이라고는 할 수 없고 내 욕망을 향해 달릴 뿐이다. 더구나 비참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을 보고 있노라면 오히려 동정심이 강하다. 그의 사소한 절도 행각이 왜 저 정도의 벌을 받아야 하는가? 다마고치를 조금 안 받았다가 낭패를 보는 꼴이다. 물론 옥 코치를 생명으로 이쪽이냐 아니냐의 논란거리가 있긴 하지만.그와 동시에 칼리스타 승무원은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합니다. 어차피 그럴 수밖에 없는 슬프게도 우리의 삶은 저런 측면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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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**단점 나쁘지 않에는 꽤 신경이 쓰였고 약간 심각하게 받아들여진 두 단점...​ 1. 왜 DNA복제물이 원주인의 인격은 물론 기억까지 공유하는가?이것은 아무리 좋게 봐도 스트리이할 수 없는 설정이다. 저러면 일란성쌍둥이는 기억을 공유하는 게 좋다.이다자무이다자무 시끄러워지는데 이걸 안받으면 이야기가 안 되니까... 어쩔 수 없다.만드는 측도 알고 있는지 별로 변명하지 않겠다. ​ 2. 가장 작은 안전 장치가 없어?-가상 현실 게임을 하고 있어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은 이야기에 안 된다.저토록 위험한 일을 집에서 하니? 애당초 이런저런 이유로 스토리가 안 된다.그러나..이건 1번에 비하면 그 나쁘지 않아 낫다.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굳이 잘 해석해 볼 여지도 있으니까.​​


    *영화활용법 SF팬이라면 필관! 넷플릭스 를 즐긴다면 한번쯤 봐야 할 것이다.이 쇼 자체가 단막이기 때문에 대충 아무거나 골라봐도 된다! " 부다 Sound가 없다.시간 활용에 좋다. 1시간 남짓이어서 영화 보는 것이 어려울 때 적당하다.미쿡과 영국의 아라보를 보는 재미. 영화의 센스 높이나 시니컬함은 아무래도 영국 스타일이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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